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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전당대회 한달 앞둔 새누리당…전당대회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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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전당대회서 당권에 도전하려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오는 7월14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대표최고위원(당 대표)을 포함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행사다. 후보자들 중 최다 득표자를 대표최고위원, 나머지 4명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이중 한명의 최고위원은 여성 몫이다. 대표를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여성 당선자가 1명도 없다면, 5위에 해당하는 남성의 최고위원 자리를 여성 최다득표자에게 넘기게 된다.

선출방식은 현장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로 이뤄진다. 현장투표 유권자는 총 20만명 규모로 책임당원이 15만명, 추첨에 의한 일반 당원 3만명, 전당대회 대의원 1만명, 인터넷을 통해 모집된 40세 이하 청년선거인단 1만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5일 현재 공식적으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로는 서청원·김무성·이인제·김태호·김상민·홍문종·김을동·김영우 의원 등이다. 이중 당 대표 경쟁은 7선의 친박계 서청원 의원과 비박계 대표주자인 김무성 의원 간 2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나머지 후보들은 최고위원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이 되면 당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게 된다. 당내 모든 의사결정을 논의하는데 참여할 수 있고 그때마다 본인의 의사를 개진할 수 있다. 일반 의원에 비해 발언의 무게도 커지는 건 물론, 공천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본인이 추진코자 하는 정책 입안에도 힘을 실어 진행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최고위원직은 당 내 권력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원들이 선망하는 자리다. 당 대표가 될 무게감이 없는 후보일지라도 최고위원 선출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내년 4월 전당대회가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따로 진행한다. 과거 민주당 시절에는 새누리당과 같은 방식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해왔지만 당 대표 권한 강화를 위해 지난 전당대회부터 이 같은 방식으로 바뀐바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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