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여자 하키대표팀이 2014 하키월드컵을 7위로 마쳤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7·8위 결정전에서 상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2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전반 13분 김옥주(평택시청)의 선취골 이후 전반 30분과 후반 13분 한혜령(KT), 김종은(아산시청)이 각각 골을 넣어 3-0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중반 이후 독일의 살아난 공격에 주춤하며 두 골을 내줘 2-3까지 쫓겼다.
한 점차의 불안한 리드에서 대표팀은 후반 31분 천슬기(평택시청)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4-2 승리를 확정지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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