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최경환 의원(59·새누리당)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출생지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현역 의원이다.
최 내정자는 1978년에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에 줄곧 일해왔다. 이후 1999년 공직을 뒤로하고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으며, 2002년 이회창 대통령후보 상근정책특보로 처음 정치권에 발을 내디뎠다.
2004년 경북 경산·청도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국회에서는 주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2009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으로 일했다. 장관으로 일할 당시에는 선이 굵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일했고, 새누리당 내부의 대표적인 경제전문가이자 원조 친박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가족은 부인과 슬하에 1남1녀.
▲경북 경산(59)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2회 ▲경제기획원 사무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보좌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17, 18, 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수석정책조정위원장 ▲지식경제부 장관 ▲새누리당 원내대표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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