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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최첨단 양성자 암 치료기 설치 준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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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첨단 차세대 양성자치료기 설치 준비를 위해 미국 메비온 메디컬시스템즈, (주)한빔테크놀로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 병원장과 전후근 암병원장, 미국 메비온사 조셉 자크노프스키 대표, (주)한빔 배성용 대표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MOU를 체결했다.

성모병원이 도입할 예정인 양성자치료기는 일반 방사선치료기와 달리 종양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하고 바로 소멸 함으로써 정상세포에 거의 해가없는 혁신적인 암 치료기다.


병원 측에 따르면 미국 메비온 사가 제작한 메비온 S250 양성자 치료기는 기존의 미국 하버드대 부속병원(MGH), MD앤더슨 암센터, 일본 국립암센터 등 이 보유한 양성자치료기보다 한단계 앞서는 최첨단 장비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최첨단 양성자 치료장비를 설치하게 되면 암 치료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컴팩트형 최첨단 양성자 암 치료기는 아직 아시아에서 설치가 되지 않았던 일로 이번 MOU가 실현된다면 병원에서 국내외 암 치료의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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