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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 총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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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학교급식 관련 예산 20,409백만원 지원 ”
“ 학교급식시설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 강화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가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236개교의 학교급식 시설 및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한 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농약잔류검사를 통한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시설과 공급업체의 운영실태와 위생점검, 친환경농산물 구입여부 확인, 원산지표시 지도·단속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해당 식재료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하고, 행정처분 조치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 경감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4년부터 관내 모든 학교급식 시설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친환경식재료 구입 57억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무상급식지원 147억원 등 총 204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1분기에 실시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은 물론 불량식재료의 유통을 방지하여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친환경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296농가 265ha의 계약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잔류농약검사와 현장점검 및 시군 교류단속을 분기별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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