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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심장이 뛴다’가 시청률 부진의 문제로 가을 개편에서 폐지가 논의된 상태에서 3%대 시청률을 보였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이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는 3.3%의 전국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3.3%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다.
지난달 28일 SBS는 예능 프로그램 개편을 공개하며 '심장이 뛴다'를 폐지하고 '매직아이'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폐지 반대 청원 운동을 벌이며 방송의 순기능 역할을 해내는 '심장이 뛴다'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각각 2.5%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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