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가나전 글 비난에 '곤계란' 언급하며 "난독증 환자 많다"

▲이외수, 트위터에 가나전과 세월호 비교 논란. '곤계란'까지 언급하며 대응(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외수, 가나전 글 비난에 '곤계란' 언급하며 "난독증 환자 많다"

소설가 이외수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세월호와 비교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외수의 '곤계란' 언급이 화제다.

이외수는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은 세월호와 축구를 비교하는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며 이외수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논란이 일자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인데 난독증환자들 참 많군요. 게다가 반 이상이 곤계란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곤계란은 부화 직전의 알을 뜻하는 말이다. 트위터 상에서는 주인없는 계정 또는 알바 계정을 비하해 부르는 은어다.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넣지 않은 상태로 계정을 운영하면 계란 모양이 뜨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현재 이외수의 세월호 언급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이외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은 "이외수, 누구보고 곤계란이래?" "곤계란이라니 경솔하다" "곤계란 대응 무슨 생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