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조사결과 애플인사이더가 보도
삼성은 29%로 2위 차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올해 1분기 출하된 세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중 아이폰 5c, 5s와 같은 애플 제품이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리서치 기관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최근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세계 LTE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에서 애플 제품이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삼성 LTE 스마트폰으로 29%를 차지했다. 3위는 화웨이로 7%를 기록했다. LG전자, 소니, 모토로라, 노키아, HTC, ZTE, 화웨이, 샤프, 팬택, 블랙베리, 레노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12년만 해도 LTE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극히 일부였지만 2년 만에 크게 성장했고, 다양한 안드로이드 LTE 스마트폰도 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현재 미국이 세계 LTE 시장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이 2위, 중국이 3위, 한국이 4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올해 처음 일본을 제치고 LTE 시장에서 세계 2위 자리에 올랐다. 애플에도 중국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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