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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안재욱이 9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in 브라질'에서 뇌수술 후 지인들의 반응을 털어놨다.
안재욱은 이날 "큰 뇌수술을 받고 약 1년 넘게 금주와 금연을 실천했다"며 "주변 친구들이 많이 걱정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들이 내 앞에서 말로는 위로하며 담배를 폈다"며 "연기를 내 쪽으로 뱉기도 했다. 뇌수술 후유증 극복을 위해 금연하는 나로선 난감했다"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이 말과 함께 친구들의 제스처를 재연했다. 그는 근처에 있던 펜으로 담배를 피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또 "그 때문에 정리한 친구도 몇 명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이 겪은 큰 병마저 개그로 승화하는 그의 모습에 진행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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