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가 시청률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면치 못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후 방송한 '엔젤아이즈'는 전국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8%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박동주(이상윤 분)를 떠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박동주는 윤수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윤수완과 여행을 떠났다. 그날 밤 윤수완의 꿈에는 아버지와 함께 있는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타났다.
윤수완은 잠에서 깬 후 시력이 다시 되돌아왔음을 알게 됐다. 윤수완은 잠든 박동주를 바라보며 애틋한 감정을 느꼈다.
박동주가 일어났을 때 윤수완은 이미 사라졌고, 편지 한 통이 남아있었다. 박동주는 윤수완을 애타게 찾아 헤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MBC '호텔킹'과 KBS1 '정도전'은 각각 8.8%와 18.7%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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