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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문용린 '공작정치' 공방…교육감 선거 변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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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문용린 '공작정치' 공방…교육감 선거 변수될까 ▲서울시 교육감 후보 고승덕(왼쪽), 문용린 '공작정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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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승덕 문용린 '공작정치' 공방…교육감 선거 변수될까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문용린 후보의 '공작정치' 공방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문용린 후보는 고승덕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는 이날 고 후보의 딸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놓고 고 후보 측이 '정치공작'이라고 한 데 대해 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문 후보는 전날까지만 해도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었으나 고 후보가 정치공작 의혹을 계속 제기하자 끝내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은 "지난 1일 고승덕 후보의 기자회견을 보고 소송 준비를 했지만 문 후보가 교육감 선거인데다가 상대 후보의 가족사 문제라고 지켜보자라고 해서 안했던 것"이라며 "고승덕 후보의 '공작정치' 의혹제기를 거듭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고 후보의 딸 고희경씨는 "자식을 버리고 돌보지 않은 고승덕은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고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딸이 올린 글이 전처의 오빠인 박성빈 씨와 문 후보의 야합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승덕 문용린 후보의 공방을 접한 네티즌은 "고승덕 문용린, 교육감 선거 두고 뭐하는 짓" "고승덕 문용린, 오늘 선거 결과보면 알겠지" "고승덕 문용린, 둘이 장난아니네 조희연이 득보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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