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이 주연 김재중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소폭 상승을 나타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방송한 '트라이앵글'은 6.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4%에 비해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트라이앵글'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뛰어난 심리전을 펼치며 카지노에서 역대 최고 금액을 획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달은 고복태(김병옥 분)의 지시로 사기도박을 시도하려했지만 장동수(이범수 분)를 통해 카지노에서 자신의 계획을 눈치 채고 있음을 알게 됐다.
영달은 자신이 사기도박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카지노를 상대로 아무런 속임수 없이 게임에 임하는 심리전을 펼쳤다. 게임에서 승리한 영달은 어마어마한 돈을 따냈다.
김재중은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펼치는 영달의 모습을 뛰어난 표정연기와 대사처리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닥터 이방인'은 11.7%, KBS2 '빅맨'은 11.4%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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