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3일 신종 악성코드 랜섬웨어인 '크립토락커'(CryptoLocker)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랜섬웨어는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 자료나 개인 정보를 탈취해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랜섬'(Ransome)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만약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 그림 파일 등에 암호가 걸려 열지 못하게 되는데, 이 때 해커가 사용자에게 전자우편 등으로 접촉해 해독용 열쇄 프로그램을 전송해준다며 금품을 요구한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12건의 랜섬웨어 악성코드 감염 사례가 신고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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