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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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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29개 마을 방문, 324대 수리, 384명 안전교육…농가 호응 높아"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 불편 해소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5일부터 농업행정 서비스 일환으로 농기계 수리 센터가 없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29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경운기와 관리기, 방제기 등 총 324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수리과정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토록 해 자가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384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 요령과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못자리 시기와 과수 전정 방법, 고추묘 이식 시기 등 적기 영농을 위한 상담도 병행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일정에 맞게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 농업인들이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 사용이 급격히 증가해 고장 수리 요구와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 일손 부족과 농기계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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