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 45개 내외”
“일자리 지원 225개 내외 13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하반기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규모는 기업 수는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20개 내외,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 25개 내외, 일자리 지원은 예비사회적기업 100개 내외, 인큐베이팅 일자리는 125개 내외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의 요건을 완전히 구비하지 못했으나 향후 일부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비영리단체·법인 등의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영업을 수행하여 매출이 있어야 하며,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단체이어야 한다.
광주시는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 제품개발 사업개발비 지원 및 경영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참여단체 선발이 동시에 이뤄지므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발돼 인건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단체는 두 가지 신청서를 함께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공모를 통한 신규고용 참여근로자 인건비 지원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118만7000원을 연차별로 차등 지원하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된다.
응모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재무제표 등 재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구비해 소재지 관할 구청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나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