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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사고 획기적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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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클린교차로 10곳 지정 등 안전시설 대폭 확충”
“교통섬 조성·불합리한 차로 개선·차보도 분리 사업 등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상당수의 교통사고가 운전자의 사소한 부주의에 기인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 미흡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판단, 이를 보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우선 클린교차로를 운영해 ‘교통사고 zero’를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6월중에 교통혼잡 교차로 10개소를 클린 교차로로 지정해 황색으로 복선 노면표시를 하고 7월부터 꼬리물기 등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곳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인명피해가 5건 이상 발생한 11개소에 대해 교차로 내 교통섬 조성, 불합리한 차로 등 정비를 오는 7월까지 끝마친다.


어린이들을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동구 산수동 율곡초교 등 29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한다. 특히 어린이 통학표지판과 보·차도 분리 시설을 하며 과속방지턱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3년간 사망사고 1건 이상씩이 발생한 2개소에는 무단횡단 예방 울타리, 무단횡당 금지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 25일 현재 광주지역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감소했고, 사망자수는 15.4%, 부상자 수는 3.9% 줄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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