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아들 야꿍이 새누리당 유세현장 사진에 "정치적 이용 말아달라"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가 선거유세 현장에 등장해 SNS에 공개된 모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정태 아들 야꿍이 새누리당 유세현장 사진에 "정치적 이용 말아달라"

배우 김정태가 아들 지후 군(야꿍이)과 함께 지방선거 유세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후보 측 선거 블로그에는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와 함께하는 나동연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나동연 후보 측은 "오늘은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 김정태 배우와 함께 양산시민 여러분을 찾아 뵀습니다"라며 "야꿍이 덕분에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김정태 측은 "잘못된 사실이다. 7년 정도 알아온 분이라 원래 친분은 있다. 근데 유세장에 한 번 구경갔다가 나동연 후보님이 야꿍이를 안아보자 해서 그런 사진이 찍히게 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며 "잘못된 사실이 알려져 김정태도 난감한 상태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아"고 즉시 해명했다.

김정태 새누리당 소식에 네티즌은 "김정태 새누리당, 새누리당 나의원과 친분 있어서 찾아갔나봐" "김정태 새누리당, 선거유세 아들이랑 찾아간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 "김정태 새누리당, 나동연 후보 유세장, 아들 야꿍이까지 간건 너무 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