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의성, 김무성 의원에 "거지XX·앵벌이" 누군지 봤더니…
배우 김의성이 새누리당 김무성 국회의원에게 수위 높은 험한 발언을 쏟아내며 격한 감정을 표출했다.
6·4 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3일인 오늘 새누리당이 "도와주세요" 등의 '읍소 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의성이 이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지난 1일 김의성은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거지 ××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놈이"라는 비난의 글을 올렸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 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고 분노와 슬픔을 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작성한 김의성의 트위터 발언은 그 수위가 너무 높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배우 김의성은 홍상수 감독 영화의 단골 배우로, '건축학개론' 이후 '남영동 1985' '26년'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 사회적 발언을 하는 영화에 다수 출연했고 현재 '소수의견'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김의성 트위터에 대해 네티즌은 "김의성, 김무성 의원 아예 실명 밝혔네" "김의성, 욕은 그래도 너무 심했다" "김의성, 재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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