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보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찾아 한표 호소…김후보 안산 분향소 조문한 뒤 정책간담회 참석
$pos="C";$title="남경필과 김진표";$txt="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왼쪽)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size="550,345,0";$no="20140603094620755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백' 자리를 놓고 펼쳐진 13일간의 피말리는 진검승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민선 경기지사 선거 이래 최대 접전을 벌이며 예측불허의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심의 대상이다.
그렇다면 판세가 '시계제로'인 현 상황에서 두 후보의 최종 유세 장소는 어디일까.
남 후보는 지난달 22일 첫 유세 장소로 수원역을 찾았다. 수원역은 경기도내 최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이곳에서 남 후보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한표를 부탁했다.
반면 김 후보는 이날 수원 영통 신영초등학교를 찾았다. 김 후보 역시 수원역을 생각했으나 세월호 참사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학교를 첫 유세지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의 마지막 유세 장소 역시 첫 장소만큼 크게 갈린다.
남 후보는 마지막 날인 3일 전철 1호선을 축으로 움직인다. 오후 7시30분께 성균관대역을 출발해 화서역, 수원역 등을 훑는다. 이어 퇴근길 시민들이 붐비는 인계동 나혜석거리를 찾는다. 이 곳은 수원 최대 먹자골목이 형성된 곳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특히 연인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이 많은 곳이다.
반면 김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 홈플러스 영통점 등 수원지역 곳곳에서 유세를 펼친다. 이어 오후 10시30분께 마지막 일정으로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또 '안산희망특별시' 지정 특별법 제정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두 후보는 지난달 22일 첫 유세에 앞서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한 뒤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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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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