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부가 중장기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앞두고 5일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기재부는 정부의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2015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과 일반 국민들의 현장 요구를 듣기 위해 5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토론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재정개혁위원회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사업재설계 ▲재정구조 정상화 ▲민간의 창의·효율 활용 이라는 3대 재정개혁 추진방향을 밝힌바 있다.
토론은 총괄, 안전, 보건·복지 등 10개 분야로 이뤄지며,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기재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각 부처 예산요구 내용을 검토한 뒤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정해 9월2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