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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이미지스 대표 "올해 외형확대의 원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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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 1분기 매출액 131억원…전년 동기比 487%↑
영업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원가 절감에 획기적인 GF1 터치칩 매출 증가 영향
4.5인치 GF1모델 양산시 3분기부터 매출 반영…올해 매출 50% 이상 증가 전망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 "올해 외형확대의 원년 될 것"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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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2013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 2014년은 이를 넘어 외형을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최소 50%에서 10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러지 대표·사진)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테크놀러지가 1분기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절감에 경쟁력이 있는 GF1터치칩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미지스는 스마트폰뿐 아닌 태블릿PC 시장까지 진출을 앞두면서 외형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2억원 대비 487% 급증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는 "지난해 상용화에 성공한 터치칩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며 "아직은 매출 초기 단계다보니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향후 매출 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수익성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스는 2010년 햅틱 신드롬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터치 컨트롤러 IC(Touch controller IC)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GF1 터치칩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력 아이템을 GF1 터치칩으로 전환했다.


다소 정체돼 있던 실적은 GF1 터치칩 매출이 가시화하던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2년 적자를 기록했던 이미지스는 GF1 방식의 터치칩이 성공을 기반으로 2013년 310억원의 매출과 1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적자로 돌아선지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이미지스는 국내 최초로 4.5인치 GF1 모델을 상용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양산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올 3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스 CTO인 이진국 이사는 "1레이어로 안정된 동작을 구현하는 것은 기존의 2레이어 방식에 비해 최대 4배 가량 난이도가 높은 작업으로 GF1 터치칩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것은 이미지스의 기술력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최대 30%까지 원가 절감이 가능한 GF1 터치칩의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이미지스는 그 동안 기술적인 문제와 낮은 수율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던 4.5인치 이상의 터치패널에도 적용이 가능한 터치칩 개발에 성공해 연내 양산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터치칩 관련 기업 중 다소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모바일 터치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5~7인치용 대면적 제품도 양산화에 성공할 경우 현재 급성장 하고 있는 태블릿PC 시장도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시장 진출도 호재다. 이미지스는 현재 중국의 핸드폰 제조사에 GFF 방식의 터치칩을 공급하고 있는데 향후 수율이 향상된다면 GF1 터치칩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향 제품의 경우 판매 단가가 높기 때문에 예정대로 GF1 터치칩 공급이 시작될 경우 이익 측면에서도 이미지스의 외형 확대는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하반기에는 중국고객으로부터 터치칩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산업보다 특히 변화가 심한 반도체 팹리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러한 예측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수"라며 "이미지스는 지난 10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이미지칩에서 햅틱칩, 터치집으로 주력 아이템을 진화시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고, 그 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햅틱 솔루션이 이미지스의 모바일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닦는데 일조했다면 GF1 터치칩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외형적 성장과 내실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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