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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후보, 성소수자 학생 차별금지 위한 협약식 맺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동성애자인권단체들과 정책 협약을 맺고 성소수자 학생에 대한 지원과 학생인권조례 시행 강화 등을 약속했다.


20여개 동성애자인권단체 연합인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하 무지개행동)'은 지난달 30일 조희연 후보와 '성소수자 학생에게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조 후보는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청소년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및 상담 역량 강화 ▲학교 내 청소년 성소수자 차별 실태 조사 ▲청소년 성소수자 이해를 돕기 위한 가이드북 제작 배포 ▲현행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시행 강화 등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실태 조사 등도 꼭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지개행동 대리인으로 참석한 장서연 공익인권법재단 변호사는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가 모두에게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라며 "이들이 힘들 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는 교육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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