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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첫 주식시장 내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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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얀마가 내년에 첫 주식시장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현지 보도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얀마의 마웅마웅 테인 금융차관은 이날 수도 양곤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내년 10월 이전 주식시장 출범 목표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증권거래 위원회, 거래소, 상장 기업까지 자본시장 출범을 위한 3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계획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얀마 국유은행인 미얀마 이코노믹 뱅크가 양곤 주식시장 운영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도쿄주식거래소와 다이와 증권그룹이 미얀마이코노믹뱅크를 도울 것이며 이와 관련한 합작벤처에 대한 협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익이 뛰어난 6개 민간 기업이 상장 추천을 받았다며 상장 관련 계약 체결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테인은 양보다는 질적인 측면을 중시할 것이라며 초기에 상장되는 기업 수는 아주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3월 테인 셰인 정부 출범 후 개혁·개방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얀마는 지난해 7월 증권거래 법을 제정해 주식시장 출범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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