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남경필";$txt="남경필 후보";$size="214,303,0";$no="20140530132937990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대해 국무총리가 될 만한 3박자를 갖췄다며 높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안대희 총리 낙마자와 함께 국무총리 후보 2배수에 포함됐었다.
남 후보는 30일 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정책협의를 마친 뒤 "김 지사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깨끗한 도덕성, 현장으로 달려가는 자세 등 '3박자'를 갖췄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가 발탁된다면) 좋은 총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지사 측근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바뀌지 않는 한 김 지사가 총리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어 '제주도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결국은 네거티브가 나왔다"며 "(김 후보가) 초조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진표 후보는 지난 28일 남 후보가 대학생과 국회의원 시절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3개 필지 1만3870㎡ 규모의 과수원을 사들여 헌법과 농지법 등을 위반했다며 불법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남 후보는 "앞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수원과 평택, 안성, 이천 등을 돌며 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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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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