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서강대학교는 이장규 삼정KPMG 부회장을 6월1일부로 대외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내부 교수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을 선임한 것은 개교 이래 처음이다.
이장규 신임 대외부총장은 1977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중앙일보에 입사한 이후 31년간 언론에 종사하며 뉴욕특파원, 경제부장, 일본총국장, 편집국장,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7년엔 기업인으로 변신해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으로, 2012년부터는 삼정KPMG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는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초빙교수로 경제학부와 경제대학원에서 ‘대통령의 경제학’ 강의를 하고 있다.
유기풍 총장은 “이장규 신임 부총장이 그동안 언론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여준 식견과 경륜으로 서강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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