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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판 ‘엘 시스테마’ 우리 동네 예술학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초등학생 4~6학년(50명)으로 오케스트라 구성 … 1인 1악기 배우기, 음악캠프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가 ‘2014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악기를 제공해 오케스트라를 꾸리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송파구립 마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음악을 매개로 함께 학습하며, 상호협동심과 자신감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잠재능력 개발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음악과 악기교육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해 문화적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은 주 2회(화·토) 6시간씩 총 190시간을 진행한다.


매 수업은 ▲악기파트별 정기교육 ▲음악캠프 ▲향상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롯, 트럼펫, 트럼본 등 1인 1악기를 다루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개인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 문화예술지수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참가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모집, 총 50명을 선발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악기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신규단원으로 우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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