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경찰이 요양병원 화재로 발생한 21명의 사망자 전원을 부검한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 전담반은 29일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사망자 21명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이날 부검을 통해 질식 외 다른 요인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유가족 대책위가 “환자들에게 신경안정제를 과다투입하고 손을 묶은 흔적도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부검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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