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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 시장, 지방 알짜단지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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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구, 세종 등에서 6월에만 2만여 가구 분양 예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방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청약시장에서 지방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청약 1순위 마감단지 수나 평균 청약경쟁률 등 수요자 선호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에서 지방이 수도권을 앞지른 양상이다. 지방에 실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1~4월까지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84곳, 총 4만4602가구(모집가구 기준) 중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면적이 마감된 단지는 30개로 나타났다.

이 중 비(非)수도권 지역이 27곳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7개, 부산 7개, 경북 4개, 충청 3개, 전북 3개, 광주ㆍ전남이 3개였다. 수도권은 위례신도시와 경기 화성 등 3개 단지로 나타났다.


지방 분양시장에 훈풍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도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중소형 위주의 공급에 나서고 있으며, 특화 설계 등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수요보다 실수요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여전히 중소형 단지에 대한 수요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방 주요도시에 들어서는 혁신도시 등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6월 이후 분양시장에서도 지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분양예정물량 중에는 전북 전주시와 광주광역시, 세종시 등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호남과 세종시 수혜가 기대되는 충청권 분양단지를 주목할 만하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계성종합건설이 덕진구 인후동에서 '건지산 이지움' 3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에 총 5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타입이 발코니 확장평면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단지다.


사업지인 전주시는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미분양도 지속적으로 감소(2014. 3월 말 현재 350가구 이하)해 주택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건지산 이지움'이 들어서는 '구 완주군청' 부지는 인근에 KTX전주역을 비롯해 동전주 I.C, 백제대로, 동부대로, 기린대로 등 뛰어난 교통인프라를 보유해 주변 주요도시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전북대 병원을 비롯해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전주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세종시에서는 금성백조가 '세종금성백조예미지' 672가구를 2-2생활구역에 선보인다. 총 672가구 규모로 M10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298가구, 60~85㎡ 이하 중소형 174가구가 들어서며, M9블록은 85㎡ 초과 중대형 20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 첨단지구에는 중흥건설이 '첨단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7~86㎡형 420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에 영산강을 비롯해 첨단생활체육공원, 쌍암공원, 첨단근린공원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밖에도 영남권에서는 제일건설이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 내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 2차' 100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1ㆍ2차 도합 1600여세대 규모로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서도 큰 규모에 속한다.


계룡건설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계룡센텀리슈빌' 59~115㎡형 753가구를 내놓는다. 이 아파트는 753가구 중 일반분양이 546가구이며, 신세계백화점 등 센텀시티 일대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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