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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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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호]


3년간 3억9000만원 지원 받아 입주공간·교육 등 지원

담양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문 열었다 <전남 담양군에 새로 설립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관계기관 인사들이 개소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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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에 초기 창업자를 도와주는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7일 담양군수 권한대행 이기환 부군수와 류붕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IT콘텐츠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개소를 위해 담양군은 88고속도로 입구 한국도로공사 담양지점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했으며, 광주전남ICT협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센터에는 창업입주실 30개, 전용회의실, 테스트장비 등이 갖춰져 초기 창업 기업인을 대상으로 입주공간 및 교육, 경영,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년간 3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지식서비스 거래 특화형 센터로 공공정보 및 공공서비스를 활용한 문화·관광콘텐츠 및 ICT서비스 개발자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서부권(목포)을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동부권(순천)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은 대나무, 슬로시티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다수의 국가·전남도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식서비스산업과 콘텐츠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전국 50곳에 설립돼 진흥기관과 대학교 등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1인 창조기업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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