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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시너 방화범 검거…6분만에 역 직원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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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시너 방화범 검거…6분만에 역 직원이 진화 3호선 도곡역 화재, 방화범 검거(사진:연합 뉴스와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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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호선 도곡역 화재, 60대 시너 방화범 검거…6분만에 역 직원이 진화

28일 오전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CCTV, 목격자 등에 따르면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고 도주했다. 오전 11시40분께는 방화범이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역사 직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현재 3호선 열차는 도곡역에서 무정차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150명의 인력과 장비 31대를 출동시켜 승객 대피 상황을 살피고 있다.


도곡역 관계자는 "열차 객실 내에서 불이 나 승객 전원을 대피시켰으며, 현재는 정상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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