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8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야당의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채택 요구에 대해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희생자 앞에서 여야가 정치권의 오랜 적폐인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에 국민의 분노가 폭발할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야당은 (구태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세월호 국조 특위부터 구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매년 9월 예산국회가 되면 지역별 예산확보 전쟁이 일어나는데 그때 16명의 당 소속 부산 의원과 새누리당 출신 시장의 완벽한 팀플레이가 필요하다"며 "집권 여당의 서병수 시장만이 이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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