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형 TV' 등장에…4월 대형 패널 시장, 전년比 11%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대형 TV' 등장에…4월 대형 패널 시장, 전년比 11% 증가 -
AD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올해 4월 대형 패널 시장이 1년 전보다 11%나 증가했다. 초고해상도(UHD) LCD TV 시장 개화로 TV 대형화 추세가 나타나면서 패널 출하 면적이 늘어난 것이다.

2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체 대형 패널 시장은 면적 기준 1226만8000평방미터(㎡)로 전년 동기(1105만8000㎡) 대비 11% 늘어났다.


지난 3월 1248만9000㎡보다는 2% 감소한 수준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수준의 증가다.

TV 대형화 추세가 전체 대형 패널 출하 면적 성장을 견인했다.


TV 패널 출하면적은 924만4000㎡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813만㎡ 대비 14% 늘어났다.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에 그쳤지만 대형화 추세로 TV 출하 면적은 14% 증가한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TV 시장 크기 경쟁이 기존 32인치에서 39인치, 40인치, 42인치로 확대되고 있다"며 "UHD, 커브드 TV의 경우 50인치 이상으로 TV 크기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 기기 시장은 노트북 패널 출하 면적은 증가한 반면 데스크탑 모니터, 태블릿 패널 출하 면적은 감소했다.


노트북 모니터는 93만1000㎡로 1년 전 83만5000㎡보다 11%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태블릿 패널 출하면적은 1년 전 18만1000㎡에서 11% 줄어든 16만1000㎡, 데스크탑 모니터는 1년 전 174만5000㎡에서 4% 줄어든 167만1000으로 집계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