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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이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표적'은 26일 전국 359개 스크린에 1만 31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9만 3133명이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동행하는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배우 류승룡을 비롯해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912개 상영관에 15만 1944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차지했다. 2위에는 447개 스크린에 4만 1094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인간중독'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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