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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22일 전국 450개 상영관에 5만 255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4079명이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의 영웅인 엘리트 군인이 부하의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며 흔들리는 스캔들을 담은 멜로 영화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을 비롯해 조여정, 온주완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1만 3018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차지했다. 3위에는 1만 6730명을 동원한 '표적'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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