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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주말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25일 전국 424개 스크린에 7만 94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5553명이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의 영웅인 엘리트 군인이 부하의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며 흔들리는 스캔들을 담은 멜로 영화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을 비롯해 조여정, 온주완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056개 상영관에 57만 8536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차지했다. 3위에는 362개 스크린에 4만 7558명을 관객을 불러 모은 '표적'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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