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시민단체 연합체인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김수영 새정치민주연합 양천구청장 후보를 기초단체장 ‘좋은 후보’(12개 기초단체장후보선정) 2위에 선정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24일 ‘운동본부’ 이갑산 상임대표(법 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는 “김수영 후보가 ‘운동본부’가 제시한 기준과 평가에 의해서 ‘좋은 후보’ 2위에 선정됐다”며 김수영 후보 선거사무실을 대표단과 함께 직접 찾아가 축하했다.
이날 이갑산 상임대표는 ‘좋은 후보’ 선정 기준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경력 또는 지원 경험 여부, 의정·행정 경험과 청렴도, 사회봉사 및 사회공헌 실적, 지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법치주의·통일비전이 있는 후보인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등 5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수영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구민에게 훌륭한 목민관이 되라는 말씀으로 알고 엄마의 마음으로 교육, 복지, 안전을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2일 희망제작소(소장 윤석인)가 추천하는 양천지역의 희망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좋은 후보’로 선정된 김수영후보는 현재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사단법인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여성가족부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장’, ‘손학규 여성특보’ 등을 역임했고, 2011년 양천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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