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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가 상승 예상…IT·자동차·금융·철강금속 긍정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25일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수급 여건 개선되며 추가 상승 시도'라는 보고서에서 "5월 마지막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며 1990~2040포인트 내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매도 물량이 감소하며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전주 코스피 상승은 삼성그룹주 등 일부 종목에 국한됐지만 점차 경기 민감주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 초반 미국증시 휴장(26일·메모리얼데이)과 경제지표 발표 부재로 관망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급 여건 개선,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책 기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이브 메르시 ECB 집행이사가 ECB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 시행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는데, 이에 따라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등 추가 통화완화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신흥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ECB의 통화완화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며 신흥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IT, 자동차, 금융, 철강금속 업종 등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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