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아 ...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구청과 동 주민센터서 구정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가 사회 생활을 미리 배우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장애인 본인 15명과 일반 대학생 35명이다.
구는 취약계층의 구정 아르바이트 참여기회를 확대키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의 자녀, 장애인 본인 등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6월9일까지.
접수 시작일인 5월 27일 기준 지역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 및 방송통신대학 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2013년 방학 참여자 등은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학생은 27일 오전 9시부터 6월9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now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전산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정자 확인은 6월10일 오후 3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8월5일까지이며, 근무 조건은 1일 점심시간을 제외한 5시간씩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고,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만1050원 일당을 지급받는다. 주 5일 근무이나 도서관에 배치될 경우 휴관일이 주중이므로 주말 중 1일을 근무한다고 덧붙였다.
아르바이트생은 행정사무지원,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맡게 되며, 근무기간 중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체험 시간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은 학생들이 스스로 용돈을 마련하고 근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아르바이트로 대학생들이 구정업무를 체험하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