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건강힐링센터 및 농기계 임대사업‘호응’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옥과면 주민건강힐링센터와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찾는 주민들 발길이 바쁘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주민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민 삶의 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노동력 또한 크게 부족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농기계 구입에 대한 부담감으로 영농활동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 어려움 해결을 위해 옥과면은 작년도 면사무소에 약 300㎡ 규모의 주민건강힐링센터를 신축, 17종 28개의 운동기구를 구비해 주민들이 활용토록 하고 있다.
연인원 18,000여 명이 방문해 운영 시간 연장을 검토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약 94㎡규모의 임대농기계 보관 창고를 신축하고 콩 탈곡기 외 15종의 농기계를 갖추어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임대해 주고 있다.
임대농기계 사업의 경우도 농번기철의 경우에는 월 60여 회를 대여해 감으로써 순번을 기다릴 정도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본 시설을 주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농업인 편익 증진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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