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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른둥이·가족 격려 홈커밍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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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른둥이·가족 격려 홈커밍데이 성료 전남대병원 6동 7층 백년홀에서 이른둥이(미숙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여섯 번째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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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센터장 최영륜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24일 전남대병원 6동 7층 백년홀에서 이른둥이(미숙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여섯 번째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을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초청해 그간 치료과정서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이른둥이의 건강하게 자란 모습을 보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이른둥이 60여 가족 총 1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스마일 포토존, 캐릭터 인형들과 기념촬영 및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영유아 상담, 부모의 육아일기와 가족 장기자랑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9년 3월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으로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지정된 전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현재 45병상(준중환자실 12병상 포함) 규모에 매년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120여명)를 포함한 1,000여명의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다.


이날 최영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이른둥이를 건강하고 훌륭히 키워내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자산이다”면서 “오늘 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희망을 갖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보호자 최 모씨는“우리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을 땐 정말 두렵고 힘들었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커서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되니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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