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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롱퍼트는 내가 최고"
67.2m.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640만 달러) 2라운드 하루 동안 집어넣은 퍼트 거리다. 4번홀(파3)에서는 무려 17m짜리가 한 번에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했다. 6m 이상 거리에서 5차례나 퍼트를 성공시켰다.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6언더파 134타)로 순위도 껑충 뛰었다.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며 퍼트 실력도 뛰어난 편이 아니다. 이날 새로 들고 나온 스카티 카메론 퍼터가 동력이 됐다. 스트라우드는 "퍼팅을 단순화시켰을 뿐인데 아름답게 굴러갔다"며 "평소에도 5m 이내 퍼팅을 잘하는 편인데 오늘 같은 날은 처음"이라고 환호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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