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봉하마을'서 추모 전시회도
'무죄면 무죄 판결을 받아내야죠' 영화 '변호인' 속 대사의 주인공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이 봉하마을에서 거행된다.
노무현 재단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23일 열리는 '노무현 5주기 추도식 개최' 안내문을 게재했다.
노무현 5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와 시민 3000여명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대표 등 야당 지도부, 전 현직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 사는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에 이어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팩트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 실내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추모 5주기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1987년 변호인단 91명의 서명이 있는 구속적부심사청구서와 1988년 노무현 변호사의 무죄선고를 요청하는 문재인 변호사 명의의 변론요지서 사본이 최초 공개돼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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