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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내달까지 15년차 이상 직원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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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이 내달까지 15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노사는 최근 희망퇴직 조건에 합의하고 내달 1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인력감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전체 직원은 4700명 수준으로 이번 명예퇴직 대상자는 2300명에 달한다.


대상은 1999년 5월 이전 입사자로 15년차 이상이다. 신청자는 퇴직금 외에 30개월치 월 평균 기본급을 전직 지원금으로 받는다. 직급에 따라 자녀 학비지원금으로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개인연금 보험료 2년치를 회사가 선납해주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과장급 이상이 일반직 직원의 60%를 차지할 만큼 인력구조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2002년 이후 12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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