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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실적 회복국면 진입…'매수'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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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우리금융에 대해 실적 회복국면 진입으로 분할 이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4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우리금융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이익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민영화 재미와 더불어 턴어라운드가 가장 큰 종목으로 판단되고, 반대매수청구 부담을 넘기 위한 이벤트도 있을 수 있어 주가는 상승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우리금융(우리은행), KJB금융(광주은행), KNB금융(경남은행) 3개 금융지주로 분할 상장된 뒤 오는 8월 각 금융지주에서 은행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평가가격 50~200% 사이에서 매도·매수호가 합치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질 가운데 각 분할 지주들의 평가가격은 우리, KJB, KNB가 1만1600원, 1만1850원, 1만2000원이다. 한 연구원은 “단기수급불안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PBR 감안 주가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궁극적으로 주가는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금융은 회복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타은행대비 대출성장이 좋고 크레딧 코스트가 높아 개선여지 폭이 커서 회복탄력성도 클 수 있다는 것. 다만 한 연구원은 “지방은행 지주는 올해 실적 회복은 미미하고 내년부터 본격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가의 경우 존속법인 결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반대매수청구 부담을 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지방은행 지주의 경우 인수금융기관 정책과 잔여지분 처리 등도 감안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 한 연구원은 “지방은행 지주의 주가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우리금융 주가도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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