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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금융지주 상장, 광주은행 민영화 순조롭게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13년만에 광주은행 고유 가치 시장에서 평가 받게 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을 자회사로 보유한 KJB금융지주(회장 김장학)가 22일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발행주식수는 5,100만주 상당이며 주당 액면가는 5천원이다.


KJB금융지주 주식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순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와 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 폭이 적용된다.

현재 K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56.97%의 지분을 보유한 예금보험공사이며, 나머지 43.03%의 주식은 22일부터 시장에서 거래 된다.


KJB금융지주는 오는 8월엔 광주은행과 합병되어 ‘광주은행’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변경상장 될 예정이다. 이후 9~10월경 우선협상대상자인 JB금융지주가 예금보험공사에 광주은행 매매대금을 납부하고 광주은행 주식 56.97%가 JB금융지주로 양도되면 광주은행 민영화는 마무리 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01년 4월 거래정지 및 2003년 4월 상장 폐지된 이후, 사실상 13년만에 그 고유의 가치를 KJB금융지주의 자회사 형태로 시장에서 평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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