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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전날인 20일 전국 489개 스크린에서 2만 685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9만 9889명이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의 하루를 담아냈다.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 속에 많은 이들의 생과 사를 넘나들게 된다. 배우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과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35개 스크린에서 7만 2622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인간중독'이 차지했다. 2위에는 406개 상영관에 3만 3759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트랜센던스'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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