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풍산에 대해 방산 사업의 가치만으로도 주가는 3만원을 넘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문선 한투증권 연구원은 "방산사업의 세전이익은 2010년 650억원에서 2013년 1182억원으로 연평균 22.1% 늘어났다"며 "방산사업은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으며 올해에는 세전이익의 66%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방산사업을 분리해 가치를 산정하면 이것만으로도 풍산의 주가는 3만원을 상회해야 한다"며 "방산부문의 이익 증가는 구조적이어서 지속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산에서만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이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신동부분 실적도 3년간 부진을 뒤로 하고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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