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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신욱(26·울산)이 짧은 휴가도 반납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김신욱은 20일 오전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 복귀했다. 축구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의 배려로 18일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휴가를 받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신욱이 오전 10시경 숙소로 돌아와 러닝과 스트레칭을 했다"고 전했다. 예정된 일정보다 11시간 일찍 훈련 모드로 전환한 셈이다.
김신욱은 휴가 첫 날에도 경기도 용인 자택 근처의 헬스클럽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가족을 만났다. 지난 시즌부터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식단까지 조절하는 등 몸 관리에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기억하면서 나만의 장점을 살려 경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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