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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비안·더호러스·보이즈라이크걸즈…펜타포트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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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8월1일부터 3일까지...1차 라인업 공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내 대표 여름 록페스티벌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올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영국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하드코어 펑크 메탈의 원조 '수이사이덜 텐덴시즈(Suicidal Tendencies)' 등이 눈에 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20일 공개한 1차 라인업으로는 6년만에 한국을 찾는 '카사비안',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보이즈 라이크 걸즈(Boys like girls)', 펑크 메탈 그룹 '수이사이덜 텐덴시즈', 영국 실력파 록 그룹 '더 호러스(The Horrors)', 일본 대표 밴드 '오렌지렌지(Orange Range)' 등이 있다.

국내팀으로는 국내 헤비메탈의 원조 '크래쉬', 인디의 경계를 넘어선 뛰어난 라이브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어반자카파', 락과 대중의 절묘한 조화인 '로맨틱펀치'와 슈게이징 모던락 밴드 '디어클라우드', 파워풀한 실력파 밴드 '피아',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솔루션스', 일렉트로닉 신스팝의 떠오르는 신예 '위아더나잇'이 국내 1차 라인업으로 발표됐다.


지난해부터 송도로 돌아간 펜타포트는 올해는 더욱 쾌적한 편의 시설과 환경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2013년 완성된 초대형 상설 무대를 비롯해 많은 부대시설과 조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올 여름 캠핑과 함께하는 아웃도어 페스티벌로써는 펜타포트가 유일하다.


펜타포트는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직선거리 500m, 도보 7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서울역, 신촌, 강남 등에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 시내버스 노선 등이 행사장 인근을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또 제1, 제2, 제3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주변 도로교통망이 발달해 있고, 대규모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펜타포트는 2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펜타포트 마니아 티켓'을 오픈한다. 마니아 티켓은 3일권에 한해 정가인 18만7000원에서 20% 할인된 14만96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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