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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 농특산물 인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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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 농특산물 인기 좋아 고창군은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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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한국산업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농특산품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고창농산물을 선보였다.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경식품박람회, 상해식품박람회와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로서 전 세계 40개국 1,300개사와 국내외 6만여 식품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식품들은 지역소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식품시장 진입을 의미하는 ‘로컬식품의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고창군 공동 홍보관에는 ㈜고창황토배기유통, 선운산농협, 해리농협 천일염사업소, (사)블랙프릇사업단, 고창복분자 연구소, 선운산 약초농원 등이 참가하여 복분자, 고구마, 고구마 말랭이, 고춧가루, 천일염, 삼채 등 60여 품목을 집중 홍보했으며 고창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임을 식품 바이어들에게 알리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과실쥬스로 ㈜고창복분자연구소와 (사)블랙푸릇사업단은 공동으로 매일 1천여 명의 방문객에게 복분자, 오디, 머루 음료를 시음시키며 기능성을 알렸다.


또한 ㈜고창황토배기유통 고추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도 인기가 높았다.


동원F&B의 구매담당자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식자재 공급과 고품질 유지가 생명이다”며 “세척, 자외선 살균, 이물질 검출기 등 국내 최고 시설에서 생산되는 고창황토배기고춧가루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됐는데 직접 고창을 방문해 생산과정을 보고 싶다”고 의향을 밝혔다.


이번 홍보 결과 국내는 물론 미국, 베트남, 중국 등 대형유통업체 바이어 및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복분자즙, 양파즙, 삼채, 고춧가루 등 연간 40만달러 가량의 수출과 6억원 이상의 물량이 국내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강수 군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식품박람회 행사이다. 청정한 환경에서 최고급 품질의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고창의 장점 홍보에 주력했다”며 “고창홍보관을 방문한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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